광고

‘델타 변이’ 확산...“병상 확충 계속”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8/26 [15:37]

‘델타 변이’ 확산...“병상 확충 계속”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8/26 [15:37]

  © 운영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환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환자 수 급증에 대응해 병상 확충에 힘쓰고 있다.

 

발병 초기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300배 이상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 곳곳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지역사회 확진자 10명 중 9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상황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델타 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방역당국과 전국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신속하면서도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 대응해 병상 확충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전국 중환자 병상은 250여 개 비어있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약 2천600개 병상, 생활치료센터는 8천600여 병상 사용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중환자 병상 90개, 감염병 전담병원 160여 개, 생활치료센터 700여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중수본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추가로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만, 현재처럼 2,0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의료대응 체계에도 그 여력이 좀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전북 전주시는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전북 지역에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건 전주시가 처음이다.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면서 전국 이동량은 지난 주 대비 5.7% 감소했다.

 

수도권이 3.6%, 비수도권이 7.9% 줄어든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동량 감소는 사회적 접촉이 그만큼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지표가 유행 억제로 이어질지는 추세를 좀 더 지켜본 뒤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