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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인 국외탈출 불허”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8/25 [13:15]

탈레반 “아프간인 국외탈출 불허”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8/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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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탈레반이 이제 아프간 국민들은 공항으로 갈 수 없다고 밝혔다.

 

국외 탈출 행렬이 이어지자 이를 전면적으로 막은 것이다.

 

현지시각 24일에도 카불 공항은 혼돈 그 자체였다.

 

공항 출입문 안팎에서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이 몰려 뒤엉켰다.

 

탈레반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카불공항으로 향하는 도로는 봉쇄됐다. 외국인만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프간 국민들에게 나라를 떠나려 하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강조했다.

 

보복하지 않을 거라던 탈레반은 미군 통역사 가족에 사형을 선고하는 등 미국에 협조한 사람들을 찾고 있다.

 

집집마다 의문의 페인트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G7는 8월 31일까지인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촉구했지만 실패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시한 연장은 협정 위반이다. 8월 31일까지 모든 외국인이 떠나야 한다. 반면, 내국인은 출국할 수 없다”고 했다.

 

G7는 탈레반을 향해 인권을 보장하라며, 철수 완료 시한 이후에도 대피는 안전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예정된 시한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수송기와 연합군 항공기를 총동원한 결과 미군의 탈출에는 속도가 붙고 있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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