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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 한국 성장률 ‘3.9%’ 전망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8/24 [10:41]

AMRO, 한국 성장률 ‘3.9%’ 전망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8/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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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AMRO(암로)가 한국 연례 협의 보고서를 내놨다.

 

암로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9%로 높였는데, 수출과 국내 투자 회복세를 근거로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암로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9%로 예상했다.
 
지난 3월, 3.2%에서 5개월 만에 0.7%p 상향한 것이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3%를 유지했다.

 

암로는 경제성장률 상향 이유로 세계경기 회복세와 전자기기, 자동차 등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회복세를 꼽았다.

 

그러면서 정부가 백신 접종 계획을 성공적으로 늘려간다면, 노동시장과 소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정부가 제시한 방역전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암로는 대규모 경제 부양책으로 뒷받침한 맞춤형 방역전략은 감염률을 통제하고,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코로나 19 팬데믹 방역, 미·중 무역 분쟁 등 불확실성이 한국의 성장 모멘텀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지원 조치는 팬데믹으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에 집중해야 하고, 경제 회복세 지속에 따라 위기-지원 조치는 회복- 지원 조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한 뒤 금융당국은 금융기관의 여신 건전성과 대출기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동성 제약이 있는 기업들에게 일시적인 구제 조치를 제공하고,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는 적절한 경우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로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이번 연례협의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1일까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15개 기관과 화상으로 진행됐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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