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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지하철노조, ‘파업’ 결의...대책 마련해야”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1:29]

“6개 지하철노조, ‘파업’ 결의...대책 마련해야”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8/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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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23일, 전국 6개 지역의 지하철 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단회의에서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인천 등 6개 지역의 지하철 파업 위기가 코앞으로 닥친 것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해지는 상황”이라며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교통대란의 책임을 지하철 노조에만 물을 수는 없다. 이미 무임승차와 낮은 운임료 등으로 교통공사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승객 수가 줄어들었으니 적자 폭이 커지는 것은 예견된 결과였다. 올해 당기순손실은 사상 최대 수준인 1조 6천억 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만성적인 적자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고통을 정의롭게 분담하고,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노인 등 법정 무임승차 손실이 교통공사 당기순손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 법 개정 없이는 해결이 요원하다. 국영철도인 코레일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임손실 보전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교통공사 노동자들만 사측의 구조조정 압박을 견뎌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재정적자를 이유로 인력을 감축한다면, 이는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질 수 있다.

 

배 원내대표는 “수차례 지하철 사고 등을 통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던 것을  잊은 것이 아니라면, 이 재정위기에 대한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길 바란다”며 “우리 당 역시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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