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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연기, 공감/비공감 ‘팽팽’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8/09 [10:23]

한미연합훈련 연기, 공감/비공감 ‘팽팽’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8/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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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에 대해 공감/비공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달에 시행될 예정인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남북통신선 복원 이후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연기하자는 주장이 있다.

 

반면, 한미동맹과 훈련의 방어적 성격을 고려해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라는 응답이 45.3%(매우 공감함 23.2%, 어느 정도 공감함 22.1%)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50.4%(전혀 공감하지 못함 35.0%, 별로 공감하지 못함 15.4%)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4.3%였다.

 

권역별로 공감 vs. 비공감 응답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공감 46.3% vs. 비공감 48.4%)과 인천/경기(47.1% vs. 51.0%), 대전/세종/충청(47.4% vs. 45.7%), 부산/울산/경남(48.5% vs. 49.4%)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공감’ 23.8% vs. ‘비공감’ 69.2%로 비공감 응답이 우세했다. 세부적으로 ‘전혀 공감하지 못함’ 59.3%, ‘별로 공감하지 못함’ 9.9%로 거주자 10명 중 6명 정도는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는 ‘공감’ 54.5% vs. ‘비공감’ 38.7%였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30대(공감 39.4% vs. 비공감 49.4%)와 40대(47.5% vs. 50.6%), 50대(51.7% vs. 44.4%), 60대(52.5% vs. 44.0%), 70세 이상(46.3% vs. 52.2%)에서는 공감/비공감이 갈렸다.

 

반면, 20대에서는 ‘공감’ 33.9% vs. ‘비공감’ 62.0%로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나 주목됐다.

 

이념성향에 따라 응답이 대비됐다. 보수성향자 10명 중 6명 정도인 64.8%는 공감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반면, 진보성향자 10명 중 6명 정도인 60.3%는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성향자에서는 ‘공감’ 43.3% vs. ‘비공감’ 54.3%로 갈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8월 6일(금)에 전국 만 18세 이상 9,48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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