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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재난지원금, ‘80% 지급’ vs. ‘전 국민 지급’ 팽팽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10:21]

5차 재난지원금, ‘80% 지급’ vs. ‘전 국민 지급’ 팽팽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7/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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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민들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 및 범위에 대해,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라는 주장과 ‘80%에게 지급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최근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와 관련해 정부와 일부 정치권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에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80%에게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2.8%,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38.7%로 팽팽하게 조사됐다.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라는 응답은 16.9%,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은 1.7%였다.

 

대부분 권역에서 전체 평균과 응답 분포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서울(80% 지급 42.4% vs. 전 국민 지급 35.1% vs. 지급할 필요 없음 17.9%), 인천/경기(36.2% vs. 45.2% vs. 17.5%), 부산/울산/경남(47.3% vs. 40.4% vs. 12.4%), 대구/경북(45.1% vs. 43.8% vs. 11.1%), 광주/전라(47.3% vs. 29.4% vs. 20.6%)에서는 전체 평균과 비슷하게 집계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거주자 절반 이상인 54.9%가 ‘80%에게 지급해야 한다’라고 응답해 전체 평균인 42.8%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응답 비율 차이를 보였는데, 20대(80% 지급 46.4% vs. 전 국민 지급 31.1% vs. 지급할 필요 없음 22.5%)와 30대(51.1% vs. 25.9% vs. 20.7%), 50대(39.4% vs. 44.0% vs. 13.7%), 60대(41.9% vs. 44.1% vs. 14.0%)에서는 전체 평균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40대에서는 10명 중 6명 정도인 61.8%가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라고 응답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6명 가까이인 58.1%가 ‘80%에게 지급해야 한다’라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이념성향별에 관계없이 평균과 응답 분포가 비슷했다.

 

보수성향자(80% 지급 44.0% vs. 전 국민 지급 30.2% vs. 지급할 필요 없음 24.5%)와 중도성향자(40.6% vs. 39.2% vs. 18.7%), 진보성향자(45.2% vs. 47.3% vs. 6.3%) 모두 80% 지급과 전 국민 지급에 대한 공감 주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다만, ‘전 국민 지급’ 주장에 대한 공감 비율은 보수성향자 중에서는 전체 평균 대비 약간 낮았고, 그에 비해 진보성향자 중에서는 전체 평균 대비 조금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월 16일(금)에 전국 만 18세 이상 9,19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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