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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안, 대승적 차원서 수용해 달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7/13 [12:06]

“최저임금안, 대승적 차원서 수용해 달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7/13 [12:06]

  © 김부겸 총리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전날 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대승적 차원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해 주실 것을 노·사 양측에게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사 모두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위기 상황”이라며 “지금 우리에게는 갈등으로 허비할 시간과 여력이 없다.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공존과 상생을 위해 서로가 한 발씩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밤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720원 보다 5.05% 오른 금액이다.

 

김부겸 총리는 이에 대해 “고용과 경제상황, 근로자의 생활안정, 현장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하면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적극 안내·지도하고 필요한 지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총리는 “국무총리 훈령으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제정해 이달 중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행정기관 등 3만여 공공기관이 종이컵 등 1회용품 구매와 사용을 자제하고 사무용품은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이다.

 

김부겸 총리는 “최근 우리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은 사회 전 분야의 대전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상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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