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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7/09 [12:21]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7/09 [12:21]

  © 김부겸 총리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장의 국민들, 부처와 지자체의 준비시간을 감안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시행하지만 사적 모임 등은 오늘부터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모두의 땀과 눈물, 고통과 희생으로 만들어 온 대한민국 방역이기에 더 가슴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정부는 손실보상법에 따라 향후 최선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총리는 “지금 우리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눈앞에 두고 최대 고비에 서 있다.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견뎌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외출과 모임은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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