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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위원장, ‘여수시 명예시민패’ 수여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7/06 [10:31]

서영교 위원장, ‘여수시 명예시민패’ 수여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7/06 [10:31]

  © 서영교 위원장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여수시는 5일 ‘여수·순천 10·19 사건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행사’를 열고 <여순사건특별법> 통과 공로를 인정하여 서영교 행안위원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하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의 일부 군인이 제주 4·3을 진압하라는 출동명령을 거부하고 충돌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 다수가 희생된 현대사의 비극이다.

 

여수시는 통한의 아픔이 시작된 지 73년 만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사건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21.6.29)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환영행사에는 서영교 행안위원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강정희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박진권 전남도의회 여순사건 특위 위원장, 민덕희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위 위원장, 이규종 여순유족연합회장, 서장수 여수 유족회장, 이자훈 서울 유족회장, 권종국 순천 유족회장, 박성태 보성 유족회장, 이백인 고흥 유족회장, 이경재 광양 유족회장, 오임종 4.3사건 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순사건의 원인이었던 제주 4.3사건은 지난 2000년에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나, 여순사건특별법은 제16대 국회부터 제20대 국회까지 총 8건의 법안이 발의됐으나 모두 자동 폐기됐다.

 

그러나 서영교 의원이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아픔의 역사를 국회에서 정리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72년 만에 국회에서 첫 입법공청회를 개최했고, 이를 통해 여야 행안위 의원들과 여순사건특별법 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여야 행안위 의원 만장일치로 행안위 전체회의 의결 후 법사위를 거쳐 지난 6월 29일 이견 없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73년 만에 여러분의 한을 풀어드렸다. 늦어서 죄송하다. 살아서 법안이 통과되는 걸 보셨어야 하는데 늦어서 죄송하다. 그러나 이제라도 한을 푸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지난 4일 여순항쟁 서울유족회는 ‘21대 국회 여순특별법 제정 환영과 위로회’를 열고 여순특별법 제정에 힘쓴 서영교 행안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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