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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해방, ‘백신 접종’에서 시작!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6/07 [13:40]

코로나 해방, ‘백신 접종’에서 시작!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6/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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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는 백신 복권이 등장했는데, 첫 번 째 당첨자가 나오면서 11억 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홍콩에서는 우리 돈으로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활동 제한을 완화하는 등 접종자에 대한 지원 방안이 발표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1일 부터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1회 접종을 마치신 분은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경로당과 복지관에서의 모임과 활동도 훨씬 자유롭게 된다”고 했다.

 

현재는 직계가족의 경우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있다.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족 중 할아버지, 할머니 두 명이 백신을 맞았다면 이 두 사람에 인원 제한 범위인 8명을 더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접종자가 많을수록 함께할 수 있는 인원은 더 늘어난다.

 

또, 어르신들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다면 예전처럼 시간제한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끼리는 경로당 안에서 음식을 나누고 중단됐었던 노래나 관악기 수업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비대면 면회만 가능했던 요양병원과 시설도, 환자나 면회객 가운데 한쪽이라도 접종을 2차까지 끝냈다면, 이 분들에 한해 대면 면회를 허용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도 자체적인 접종 혜택을 내놓고 있다.

 

접종률과 접종 예약률이 모두 낮은 대구에서는 백신을 맞는 어르신들에게 차편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는 6월 1일부터 백신을 맞은 경우, 축구 경기를 무료로 관람하도록 하고 체육시설 요금은 깎아주고 있다.

 

오는 7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25%인 1천300만 명에 도달할 경우, 각종 모임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

 

특히, 날이 더워지면서 더욱 불편함을 주는 마스크는 7월부터는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모두 바깥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또, 두 차례의 접종을 마치면 ‘5인 이상 모임 금지’의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어디서든 다섯 명 이상이 함께할 수 있고, 경기장이나 영화관에선 음식을 먹거나 마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접종 목표 달성을 전제로 한다.

 

다행스러운 건 백신 접종 예약률이 높아지고,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백신 접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69.2% 10명 중 7명 정도는 예방 접종을 받겠다고 답했다.

 

지난 4월 조사 땐, 61% 수준이었는데 한 달 새 7.8% 증가했다.

 

정부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 명의 1차 접종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목표대로 된다면, 10월부터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 모두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전제 하에 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갈망하고 있는 자유로운 일상으로의 회복, 백신 접종에서 시작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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