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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한번 맞아도 ‘90%’ 예방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15:31]

코로나 백신, 한번 맞아도 ‘90%’ 예방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5/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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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8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서는 등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백신을 한 번만 맞아도 예방 효과가 탁월하고, 2차 전파도 막을 수 있다며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79만 명, 2차 접종자는 174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80세 이상 고령층 225만 명 중 114만9천 명이 적어도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51%를 기록했다.

 

60~74세 고령층 대상 접종 예약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70~74세의 접종 예약률은 66.1%, 65~69세가 59.9%, 60~64세가 47.4%로 전체 예약률이 56%를 기록했다.

 

접종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1339 콜센터와 온라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이 백신을 한 번만 접종해도 예방 효과가 90%에 이를 만큼 탁월하고 감염되더라도 추가 전파가 차단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백신을 맞지 않은 60대 고령층의 10만 명당 발생률은 151명인데, 1회 접종 후엔 13명으로 급감했다.

 

70대와 80대도 발생률이 68명에서 6명 정도로 뚝 떨어졌다.

 

가족 내 2차 전파 발병률도 미 접종 군은 31%인데 반해, 접종군 가족은 절반 수준인 17%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무엇보다 60세 이상은 예방접종 이후 확진으로 사망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사망에 대한 예방접종의 효과는 100%에 가깝다. 60대 이상 어르신에서 예방접종은 건강지킴이이자 생명지킴이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정부는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주 중 백신 접종 인센티브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열세 번째 백신 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사망 사례 25건에 대해 심의를 벌였다.

 

그 결과 21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4건은 부검 결과 등을 보고 재논의하기로 했다.

 

중증 이상 반응 26건도 심의했는데, 이 중 24건은 인과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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