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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당뇨환자, 코로나 고위험군...백신 접종해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5/14 [11:48]

“60대 당뇨환자, 코로나 고위험군...백신 접종해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5/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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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13일부터 60~64세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기저질환이 있는데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접종 뒤에는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당뇨병을 30년간 앓아 인슐린을 맞고 있는 60대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도 될까?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이나 사망까지 갈 수 있는 이들의 상당수가 당뇨병 환자라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가천의대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앓는 경우에 고위험군에 해당이 되는데, 60세 이상이고 당뇨병이 같이 있다면 고위험군의 고위험군이 되는 거죠. 그래서 꼭 접종을 하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녹내장과 부정맥이 있고 혈압약을 복용 중인 60대 환자에게도 기저질환 악화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은 금기가 되는 기저질환이 없다는 설명이다.

 

가천의대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는 “급성기 치료를 받아야 되는 질병을 앓고 계신 상황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 과정인 분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들이 기저질환이 있는 분일수록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다만, 약을 복용해서 혈압이 잘 유지되면 고혈압이 없는 사람과 다를 게 없지만, 혈압 조절이 잘되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상태로 조절한 뒤 접종받는 게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이상 반응과 관련해 지나친 불안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백신 접종 뒤 매우 드문 확률로 중증 이상 반응이 발생하지만,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접종으로 얻는 이익이 잠재적 피해를 압도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60대 이상 사망자는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들이 백신을 한 번 맞으면 2주 뒤부터 89.5%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고,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치명률을 낮추는 사망 예방 효과도 100%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이상반응 신고율은 0.2%로 비교적 낮고, 신고된 이상반응도 대부분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일반적인 사례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을 한 번이라도 맞으신 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사망하신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100%의 사망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백신을 맞은 뒤에는 접종실에 30분가량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아무리 바빠도 최소 3시간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접종 직후 이틀간 고강도 운동이나 음주는 삼가고 4주 정도는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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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비행 2021/06/01 [10:09] 수정 | 삭제
  • az백신맞고 당뇨수치가 확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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