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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언제, 어디서 볼까?

6월부터 ‘대표 기증품’ 특별 공개전 개최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12:12]

‘이건희 컬렉션’...언제, 어디서 볼까?

6월부터 ‘대표 기증품’ 특별 공개전 개최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5/13 [12:12]

  © 이중섭 편지와 그림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최근 삼성 일가에서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미술 작품들을 기증했다.
 
소장품이 무려 2만3천여 점에 달해 이건희 컬렉션이라고도 불린다.

 

천재 화가라 불리는 이중섭의 대표 작품 12점은 제주도 서귀포로 돌아갔다.

 

1951년 이중섭 화가가 가족과 서귀포에 머물며 남긴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유화 6점과 이중섭이 일본에서 자신의 부인인 이남덕 여사에게 보낸 엽서화 3점, 게와 가족, 물고기, 아이들을 모티브로 그린 은지화 2점과 수채화 1점이 전달됐다.

 

기증 작품들은 이중섭의 기일인 9월 6일을 전후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원도에는 박수근 화가의 유화 4점과 드로잉 14점이 기증됐다.

 

경매에도 잘 출품되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아기 업은 소녀’도 포함됐다.

 

오는 10월 1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남도립미술관에는 동양화가 허백련의 작품이, 대구미술관에는 대구의 대표 화가인 이인성의 작품이 기부됐다.

 

이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귀한 작품들이 지방 미술관에 기증되면서, 지역의 문화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기증으로 우리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적 자산이 풍성해졌다며, 정부의 다양한 문화 사업 추진에도 상승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월부터 대표 기증품을 선별한 특별 공개전을 열 계획이다.

 

그동안 교과서에서만 봤던 작품들, 실제로 가서 꼭 보기 바란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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