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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11개월째’ 흑자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5/10 [11:47]

경상수지, ‘11개월째’ 흑자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5/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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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수출이 늘고 국제 운임도 오르면서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과 내수가 발맞춰 회복되기 위해선 고용 여건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발표했다.

 

3월 경상수지는 78억2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8억8천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출이 늘고 국제운임이 오른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3월 69억6천만 달러에서 79억2천만 달러로 늘었다.

 

또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 16억5천만 달러에서 9억 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운송 수지 개선의 영향으로 세부적으론 3월 선박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1년 전보다 200% 가깝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달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산업과 바이오 헬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모니터링 강화와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수출과 내수가 발맞춰 회복되려면 고용여건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3월 고용지표가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고용 회복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 이억원 1차관은 “고용은 경기후행성으로 인해 다른 부문에 비해 회복이 더디지만 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인 만큼 최근의 개선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도록 고용시장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정착과 특수고용직 대상 고용보험을 차질 없이 도입하는 등 고용 안전망을 확대한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규제 개혁과 신산업 육성·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 기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계속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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