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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1분기 실적 개선 수익성 레벨업 평가

최효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07:31]

동원F&B- 1분기 실적 개선 수익성 레벨업 평가

최효정 기자 | 입력 : 2021/05/07 [07:31]

    

 

동원F&B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4분기(10~12월) 이후 6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보이고, 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이 레벨업됐다는 평가다.

 

 동원F&B는 2019년 매출액 3조303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3조1703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매출액 3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도 3조35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과 1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8278억원, 영업이익 447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4%, 22.67% 증가했다.

 

1분기는 가정간편식(HMR), 냉동·냉장 등 전 제품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실적 호조세를 견인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5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삼조셀텍의 두자리수 영업이익률 회복과 금천 31%, 외식부문 30%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동원F&B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나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이 예상한 동원F&B의 올해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3조3591억원, 영업이익 1256억원 등으로 추정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96%, 8.01% 증가가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9% 증가한 872억원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치가 나왔다.

 

실적 상승세는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22년 매출액 3조5590억원(+5.59%), 영업이익 1339억원(+6.59%), 2023년 매출액 3조7525억원(+5.44%), 영업이익 1415억원(+5.68%) 등으로 추정치가 집계됐다.

 

동원F&B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유로는 판매하고 있는 전 품목에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실적이 다소 부진한 사업부문도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뚜렷하다.  

 

일반식품의 경우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로 냉동, 냉장식품, 유제품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조미유통 부문에서는 금천의 B2B(기업간 거래)향 매출액 증가가 실적 상승세를 이끄는 요소로 분류된다.
 
사료부문의 경우 저수익 부문에 대한 마케팅을 펼치지 않아 외형이 다소 축소되고 있지만 1분기 실적에서 나타나듯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상이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각 계열사와 사업부로 분산 운영되던 온라인 조직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으로 통합·운영키로 한 것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식재·조미부문, 푸드서비스·외식부문, 온라인사업부문 등 3개 사업부문별로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한 것도 부문별 책임을 강화해 향후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동원F&B의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은 8%로 전년대비 30%가량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비중을 더욱 키우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달라진 이익 체력을 숫자로 입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은 축산캔, HMR 등에서의 수익성이 레벨업됐고 유가공, 외식, 삼조셀텍 등은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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