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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얀마 민주화지지’...“우선 헌혈로 은혜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4/22 [15:30]

한국의 ‘미얀마 민주화지지’...“우선 헌혈로 은혜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4/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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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재한 미얀마인들이 대한민국의 ‘미얀마 민주화지지’에 우선 헌혈(血)로 은혜를 갚겠다고 나섰다.

 

미얀마에서 지난 2월 1일 쿠데타가 터진 이후,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이 시작되었다.

 

재한 미얀마인들은 “민주화시기를 먼저 겪었던 한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발 빠르고 지속적으로 사회 다방면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연대하고 지지를 표명해주셨다.

 

대한민국 정부, 언론, 국민들의 ‘미얀마 민주화지지’에 관해 한국에 있는 미얀마 국민들로서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학생 혹은 근로자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저희에게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로 대한민국에 혈액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발견했다.

 

우리들이 대한민국의 ‘미얀마 민주화지지’에 가장 빠르게 은혜를 보답하는 방법은 ‘헌혈’을 통해 한국의 부족한 혈액상황을 조금이라도 돕는 것이라고 판단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헌혈은 전국에서 재한 미얀마인들(학생, 근로자) 200여 명이 4월 25일 일요일(10:00-17:00)에 단체헌혈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의 ‘미얀마 민주화지지’에서 나온 ‘재한 미얀마 단체 헌혈행사’인만큼, 재한미얀마인 50여 명이 경기도의회에 마련될 헌혈버스 2대에서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7일 경기도의회에서 (미얀마 헌정질서 회복 및 도민 관심제고를 위한) ‘경기도 의회와 함께하는 미얀마의 봄’ 행사 때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정담회 때 건의된 내용이 경기도의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을 통해 이번 행사를 경기혈액원과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재한 미얀마인들은 “대한민국 정부, 언론, 국민들의 ‘미얀마의 봄날을 위한 민주화 지지선언’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미얀마가 민주화를 다시 되찾을 때까지 아시아 민주화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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