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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뒤, ‘1천900명’ 확진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4/14 [11:22]

개학 뒤, ‘1천900명’ 확진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4/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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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최근 학교나 학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증상이 있어도 출근하거나,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한 게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현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 동구의 한 보습학원에서 일하는 강사가 처음 확진된 뒤 인근 학원 3곳과 고등학교 3곳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져 총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전주에서는 방과후 수업 강사를 통해 초등학교 4곳과 학원 1곳에 감염이 확산돼 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두 곳 모두 처음 확진된 강사가 증상 발생 이후에도 출근해 학원과 학교, 가족과 지인에게까지 N차 전파로 이어졌다.

 

학원과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두기도 잘 지켜지지 않는 등 방역 수칙 준수가 미흡한 점도 확산에 한몫했다.

 

이렇듯 새학기 개학 이후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수가 1천9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최근 3주간 전체 확진자 중 학령기 연령이 차지한 비율이 중학생 연령인 13~15세는 2.9%p 늘었고, 고등학생 연령인 16~18세는 0.6%p 증가했다.

 

이에 방역당국이 학원과 학교에 의심 증상자의 등원을 제한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증상이 있는 학생 그리고 교직원들은 등교와 등원을 멈추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학교에서는 학내 기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지도를 더욱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나 음주 등 마스크를 벗어야하는 상황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가정에서는 등교 전 증상 여부를 살피고,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상태를 입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급적 모임은 취소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호소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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