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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공급 늘리고...월세대출 ‘금리 인하’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4/07 [15:26]

임대주택 공급 늘리고...월세대출 ‘금리 인하’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4/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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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가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리고, 취약 계층의 월세 대출 금리를 낮추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운용 계획’을 바꾸기로 했다.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부의 ‘주거 지원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인 가구를 위한 도심 내 호텔과 상가를 리모델링한 주택 8천 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 운용 계획 변경으로 공급물량을 4천 가구 더 늘리고 관련 예산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시세의 5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임대형 리모델링 주택은 가구 당 지원금액이 2억 원으로 늘어 보다 나은 입지에 위치한 건물을 사들일 수 있게 됐다.

 

민간임대형의 경우 사업자가 직접 리모델링할 경우 가구당 지원금액 역시 기존보다 더 늘어난 7천만 원을 1.8% 금리로 대출받아 공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고, 완료되면 시세의 90%이하로 공급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서울 영등포의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50여 명의 청년층이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추가로 30여 개의 건물도 매입 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간 오피스텔 사업자의 전세형 주택 공급도 지원한다.

 

대출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건설임대사업자가 오피스텔을 전세로 공급할 경우 건설자금을 가구당 1억5천만 원 한도로 연 1.5% 수준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심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융자 한도를 규모별로 2천만 원씩 늘려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상향하고, 올해 입주자 모집 사업장 중 전세로 공급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추가로 주택도시기금 융자 금리를 인하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거안정 월세대출 일반형 금리가 2%에서 1.5%로 내린다.

 

정부는 시세의 90%수준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전세주택의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만 전국에 9천 가구를 공급하는데, 이달 중 경기도 안양에 첫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6월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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