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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키이우에 ‘미사일·드론’ 공습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5/30 [17:04]

러, 우크라 키이우에 ‘미사일·드론’ 공습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3/05/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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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러시아가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연이틀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

 

 러시아는 새벽 공습에 이어 주간에도 100기 이상의 드론과 순항미사일로 키이우 도심지를 타격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테러 공격에서는, 숫자 측면에서 가장 많은 드론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새벽부터 시내와 도시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으며, 여러 차례 커다란 폭음이 들려왔다고 전했다.

 

 키이우 야노바 주민은 “공습경보가 울린 후, 우리는 지하철 대피소로 달려갈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지만 얼른 대피했다. 사람들은 전쟁이 시작됐을 때보다 지금이 더 무섭다고 말했다”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이날 날아온 드론과 미사일 대부분을 격추했다고 설명했고, 아직 사상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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