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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똑똑한’ 선택법은?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2/18 [13:36]

가전제품, ‘똑똑한’ 선택법은?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0/12/18 [13:36]

  © 운영자

 

(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가전제품 구매할 때 에너지 효율 등급 확인하나요?

 

전기 요금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꼼꼼히 따져 봐야한다.
 
온실가스 배출이 늘면서 폭염과 같은 이상 기온과 폭우, 폭설 등의 기후 변화를 우리는 몸소 경험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그린 뉴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우리가 똑똑한 소비를 하는 것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험한 결과, 에어컨과 정수기·냉장고·TV·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집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제품 11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효율 등급의 제품을 쓰는 집과, 또 다른 집은 그 보다 한 단계 낮은 효율 등급 제품을 쓴다는 가정 하에 비교해 봤다.

 

1년이 지난 뒤 가장 높은 효율 등급을 쓰는 가정은 연간 15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0kg 정도를 줄일 수 있었다.

 

특히 가전제품은 효율 등급에 따라 품목별로 에너지 절감 효과의 차이가 존재한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에어컨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의류건조기·제습기·냉장고 등도 상대적으로 등급별 절감 효과의 차이가 컸다.

 

또한 정수기의 경우 ‘순간식 제품’이 ‘저장식 제품’보다 전력 소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천320 기가와트시는 화력발전소 2-3기의 1년간 발전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만약, 우리나라 전체 2천만 가구가 가전제품 11종을 한 등급만 높은 제품으로 교체한다면, 연간 8천320 기가와트시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197만, 4인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만큼의 에너지가 절약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천500여 킬로톤 감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효율관리제도 누리집에 등록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대상 가전제품으로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품목은 소비자가 주로 선택하는 유사한 사양을 한정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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