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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열풍’ 확산...가수 응원 모임 ‘눈길’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0/16 [15:31]

‘트로트 열풍’ 확산...가수 응원 모임 ‘눈길’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0/10/16 [15:31]

  © 운영자

 

(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트로트 열풍’이 뜨겁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는 트로트 가수 응원 모임이 생기는가 하면, 트로트 음반 매장에 젊은이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공원에 모인 사람들이 트로트 노래를 부르며 흥겨워하고 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이곳은 서울 올림픽공원, 좋아하는 가수에게 어울리는 형형색색의 단체 티셔츠까지 맞춰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 30대 젊은이부터 70,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다.

 

트로트 가수 응원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 응원 현수막까지 만들고 응원봉을 휘두르면서 마치 무대 앞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로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함께 나누는 것을 의미하는 열성팬 문화.

 

유명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젠 트로트를 응원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열성팬 문화’가 자리 잡았다.

 

트로트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정도로 자리 잡은 상황, 중년층의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를 이제 젊은이들까지 좋아하게 되면서 음반 매장마다 트로트의 매력에 빠진 청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최신 트로트는 물론, 오래전에 나왔던 트로트 레코드까지 음반 매장 곳곳에서 보인다.

 

레코드 음반 판매업소 관계자는 “젊은 층들이 옛날 가수들 노래를 들어요. 연세 있는 분들은 오히려 젊은 가수들 미스터트롯이나 미스트롯 좋아 한다”고 했다.

 

스마트폰이나 MP3 등을 활용해 디지털 음원을 듣는 시대, 하지만 요즘은 트로트 음반 인기가 날개를 단 분위기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트로트 열풍이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사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트로트 열풍, ‘지나치다’ 혹은 ‘피로감을 느낀다’는 일부 목소리도 있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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