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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이제나 저제나 '신종 코로나 정점은 언제나 올까'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1:00]

[시사칼럼] 이제나 저제나 '신종 코로나 정점은 언제나 올까'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2/10 [11:00]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우리들의 일상 삶을 지배하고있다. (사진=jtbc)


1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새 9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中 후베이성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 91명이 추가돼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전세계적으로 911명에 누적 확진자 수 4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같은 급증 추세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와 확산속도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데 시민둘의 불안감이 늘어간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만도 감염자가 27번환자까지 늘었다. 유증상자는 2571명에 격리환자 888명이다. 다행히 이 중에 완치자가 3명이 나와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이들에게 큰 희망일 것이다.

 

국가적으로도, 일본은 이미 이날을 기준으로 감염자가 96명으로 100명에 육박하는 상태며 싱가포르 43명 홍콩 36명 태국 32명의 순으로 기록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나라들을 제외하고 중국 감염자와 사망자숫자를 곧이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통계자료에 대한 낮은 신뢰도로 인한 것이지만 중국의 현 의료수준을 낮게 보는 이유도 그 하나다. 감염자나 격리수용자가 병원을 찾아 확진을 받은 경우가 통계에 잡혀질 것이므로 그렇지 않은 환자는 그냥 시름시름 앓다가 쓰러져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국의 상황을 주시하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우리나라 등 이웃 나라들 국민들로서는 언제나 신종 코로나의 정점이 올 것인가를 몹시 궁금해하며 기다리는 실정이다. 정점이 욌다는 소리가 들려야 확산세가 줄어들고 머지않아 두려움과 공포가 멎지않을까 하는 그런 심정에서임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감염증이 정점에 이를 전망이 쉬 나오지 않는 채 불길한 예감만 드는 것은 왜일까. 김명자 전 환경장관이 한 언론 기고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감염증의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우리가 그간 겪은 바를 잘 돌아보면 금새 알수도 있는 일이고, 금새 수긍이 갈 만한 일이다. 메르스 공포가 휩쓸었던게 불과 5년전이었고, 사스 공포가 엄습했던 것은 불과 10년 조금 넘는 일이 아닌가.

 

이것만 봐도 주기가 훨씬 빨라졌단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김 전 장관이 우려하는 것은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이 그만큼 잦기도 하고 파워도 세져간다는 점이다. 감염증은 예로 인류의 재앙으로 묘사돼왔다. 지진과 화산, 해일과 우박, 태풍과 강풍 등과 함께 신이 우리에게 준 형벌 가운데 가장 무서운 형벌 가운데 하나로 성경 등에서는 기록하고 있지 않는가. 스스로 강팍해져가는 인간성을 바로하라는 가르침이자 스스로를 돌아보고 회심하라는 교훈이라고 종교의 세계에서만 얘기하는 것으로 치부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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