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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로 들여다본 오너의 마음

오인환기자 | 기사입력 2019/11/26 [08:48]

돋보기로 들여다본 오너의 마음

오인환기자 | 입력 : 2019/11/26 [08:48]

 

                                             [시사코리아 오인환 편집국장

 

기업은 사람으로 승부 하는 곳이다

 

기업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구성원들이 만족스럽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하는 것이 경영자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이다.  

 

하지만 오너의 생각은 좀 다르다. 기업의 도약을 위해 오너는 끝없이 삼심(三心)을 추구하며 조직을 이끌고 기업목표를 완성하려면 통찰력, 단호함, 독심술까지 동원한다. 그 첫째가 욕심이요 다음이 의심이요 마지막이 변심이다.

 

오너는 구성원이 입사했던 초심으로 변함없이 근무하고 있는지 끝없이 살핀다. 또한 가장 믿고 인정하는 직원도 어느 날 관심을 거둔다. 자신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면 가차 없이 마음을 바꾼다.

 

오너들은 어느 한사람에게 영원한 총애란 없다. 그들은 믿음과 변심이 조변석개처럼 변화무쌍한 존재들이다. 때론 구성원에게 모욕을 주고 수시로 변덕을 부리며 밤낮없이 일을 독려한다.

 

자신들이 설정한 목적을 위해 열정의 불길을 유지하는 능력이 특별하다. 이처럼 강인한 영혼을 지닌 승부사들이기에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가야 할 목적지가 분명하면 아픔도 참고 맹렬히 달려간다.

 

그들은 일의 노예가 된 워커홀릭이 아닌 일의 주인이 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진정한 성공의 맛을 보려면 반드시 각인해야 할 일이 있다. 오너는 구성원을 일의 주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구성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길이다. 오너가 잠재력을 인정해주고, 성취의 동기를 부여해주면 구성원들은 놀라운 결과를 낳는다. 인재들의 창의성은 욕심이나 돈으로 살 수 없다.

 

이들의 마음속에서 신바람이 일 때, 조직과 집단의 도약이 시작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오너가 리더인 것이다. 그야말로 삼심(三心)을 추구하는 소인배가 아닌 보국정신, 도전정신 등 신념으로 무장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이때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보국정신, 도전정신으로 평생을 살아온 한분의 리더가 정말 그립다. 오늘 날 한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중국을 일으킨 작은 거인 등소평(덩사오핑)이 한국인중 제일 존경하고 탐냈던 인물 바로 청암(포스코 박태준회장)선생이다.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낡은 단벌 양복으로 생을 마감했던 그의 희생정신과 몸으로 직접 보여준 행동이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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