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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13일만에 모습 드러낸 '허블레아니'호

김대겸 기자 | 기사입력 2019/06/11 [18:20]

침몰 13일만에 모습 드러낸 '허블레아니'호

김대겸 기자 | 입력 : 2019/06/11 [18:20]

 

▲ 침몰 13일만에 모습 드러낸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진=ytn)     ©


멀리 이역땅을 유람하던 우리 국민을 수장시키듯 침몰해버린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드디어 11일 오후 수면위로 떠올랐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발생 13일 만이다.

 

온 국민은 헝가리 유람선을 무사히 인양, 남은 실종자와 희생자들이 하루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인양을 시작해 불과 26분여만에 유람선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갑판과 선실, 기관실 등 선체 대부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기관사 1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을 비롯해 한국인 실종자 3명이 수습됐다고 현지 수색팀이 전하고 있다.

 

현지 대응팀은 그간 남은 한국인 실종자 7인 중에 3명이 수습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사고 유람선 인양을 통해 남은 실종자와 희생자를 모두 수습, 하루 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됐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자들에 대한 고국 품으로의 송환 작업도 점차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체 인양을 통해 선체 후미 부분이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사고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선미충돌 당시 충격이 어느정도였는가를 새삼 말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바이킹 시긴호는 충돌 당시 확보된 cctv 등에서는 심하게 긁힌 채 페인트자국이 선연히 나 있었으나 최근 영업재개를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새로이 도색을 했다는 보도가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사고 선박에 대해 압류조치를 제대로 했다면 일체의 수선 등 작업이 불가능했을 일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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