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으로 생존 위기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 지원

김태근 기자 | 기사입력 2018/08/05 [15:57]

서울시, 폭염으로 생존 위기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 지원

김태근 기자 | 입력 : 2018/08/05 [15:57]

서울시는 폭염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는 체감온도가 40도를 넘는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생계비 지출이 늘어나는 데 반해 임시·일용직 일자리 감소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이라고 설명했다.

▲ 자료사진    ©

 

지원대상은 옥탑방·쪽방·반지하·고시원 등 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가구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폐지수집 노인 등이다. 이들에게 선풍기·쿨매트·소형냉장고 등 최대 100만원까지 생필품 지원을 할 수 있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4인가구 384만원 이하), 재산 189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의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나 사안이 긴급하면 동주민센터나 구청의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할 수 있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일사·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으로 의료비 부담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긴급 의료비가 지원된다.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온열질환이 원인이 된 실직에 처하면 의료비와 생계비가 중복으로 지원될 수 있다.

 

이밖에도 냉방비, 전기요금 등 기타 명목으로도 최대 100만원의 공과금 지원이 가능하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보다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시민 여러분은 주변에 폭염으로 인해 실직, 온열 질환 등 생활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다산콜센터로 적극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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