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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당 영화 14편 전송…세계 첫 ‘8Gb LPDDR5 D램’ 개발
기사입력: 2018/07/17 [12:59]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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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 기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5G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할 ‘10나노급 8Gb LPDDR5 D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10나노급 D램 기반의 ‘16Gb GDDR6 D양산에 이어 지난 2‘16Gb DDR5 D과 지난 4‘8Gb LPDDR5 D개발을 완료하며 차세대 시장을 주도할 프리미엄 D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 삼성전자 8GB LPDDR5 D램 패키지. 사진제공=삼성전자     © 운영자

 

 

‘10나노급 8Gb LPDDR5 D은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LPDDR4X, 4,266Mb/s)보다 1.5배 빠른 6400Mb/s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1초에 풀HD급 영화(3.7GB) 14편 용량인 51.2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8Gb LPDDR5 D1.1V에서 6,400Mb/s로 동작하는 제품과 1.05V에서 5,500Mb/s로 동작하는 제품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품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전체 셀 영역에서 단위당 관리 구역을 16(8Bank 16Bank)로 늘려 데이터 처리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초고속 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속 동작을 검증하는 회로도 탑재됐다.

 

소비전력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동작모드에서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의 속도 변화에 맞춰 D램도 동작 전압을 낮추거나 AP의 명령으로 데이터 ‘0’을 기록 시 해당 영역의 데이터가 이미 0일 때 불필요한 쓰기 동작을 실행하지 않도록 했다.

 

또 대기모드(Idle)에서 기존 LPDDR4X D램보다 소모되는 전력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초절전 동작 모드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량을 최대 30% 줄여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은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도 더욱 늘릴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는 업계 유일 LPDDR5 D램 공급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앞으로 10나노급 차세대 D램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IT시장 변화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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