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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익산 미륵사지 석탑 20년 만에 수리 끝…12월 일반 공개
기사입력: 2018/06/20 [14:03]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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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20년 만에 수리를 마무리 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일 익산 미륵사지 현장에서 지난 20년간의 작업 끝에 최근 수리를 마친 미륵사지 석탑의 모습과 조사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1998년 전라북도에서 구조안전진단을 한 결과 콘크리트가 노후화되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9년 문화재위원회에서 해체·수리하기로 결정됐다.

 

이후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와 협약을 하고 석탑의 본격적인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술 조사연구,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했다.

▲ 익산 미륵사지 석탑 수리 후 모습(동쪽 옆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 운영자

 

미륵사지 석탑은 추정 복원을 지양하여 지난해 12월 원래 남아있었던 6층까지 수리를 완료하고 오는 7월 중순까지 현장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12월까지 석탑 외부에 설치된 가설시설물의 철거와 주변 정비를 한 뒤 내년에 수리 준공식과 보고서 발간 등을 마치면 석탑 보수정비 사업은 마무리된다.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는 단일 문화재로는 최장기간 진행한 사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제적 기준에 따라 학술조사와 해체·수리 과정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석조문화재 수리의 선도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또 원래의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해 문화재의 진정성을 확보하고 과학적 연구를 통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문화재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를 끝내는 12월부터 석탑의 완전한 모습을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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