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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설장비 자동액상살포장치, 여름철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 투입
기사입력: 2018/06/11 [15:44]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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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기자

도로결빙을 예방에 사용됐던 제설장비가 올여름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장비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겨울철 초동 제설작업을 위해 서울 전역 53곳에서 설치된 자동액상살포장치를 오는 930일까지 재가동,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액상살포장치를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에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 자동액상살포장치 가동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 운영자

 

자동액상살포장치에 깨끗한 물을 넣어 도로 위에 물을 자동 분사하는 방식이다.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뜨거워진 도로 열기도 식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액체를 자동 분사하는 장치의 특성을 활용해 발상의 전환을 한 사례로 추가 예산이나 인력투입 없이도 즉시 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동액상살포장치는 겨울철 강설시 눈을 녹이는 염수를 분사하는 장치로 노즐을 통해 도로 노면으로 원격 자동분사한다. 현재 동작대교 남단, 도림고가차도, 남산소파길을 비롯해 서울 전역의 제설 취약지점 53곳의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됐다.

 

여름철 자동액상살포장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내 미세먼지 심한 날과 폭염특보 발령 시 원격제어 방식으로 가동된다.

 

2시간 간격으로 15분 동안 운영되낟. 서울시는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동시간과 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제설장비를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열섬 완화 등을 위해 확대 활용하게 됐다다만 도로노면에 물 분사시 차량의 물 튀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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