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횡단보도 앞 ‘노란 발자국’ 생긴다…청소년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5/31 [19:07]

서울시 횡단보도 앞 ‘노란 발자국’ 생긴다…청소년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5/31 [19:07]

 

서울 지역 30여개 청소년 수련시설 주변 횡단보도 앞에 스몸비청소년들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노란 발자국이 생긴다. 스몸비는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고 걷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31횡단보도에서 약 1m 떨어진 보도 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표시해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바닥으로 떨군 청소년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모습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 운영자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우측 앞 보도에 차도와 거리가 최소 1m 이상 떨어지도록 설치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한다. 자연스러운 넛지 효과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으로 시야가 좁은 청소년들이 옆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잘 인식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의 자료를 보면 실제 노란 발자국을 그린 지역에서 약 53%의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문제가 되는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서울 지역 30여개 청소년 수련시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양옆을 살펴요!’을 펼친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교통안전 캠페인 양옆을 살펴요!’를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교통안전에 관심을 두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교통안전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