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드루킹 영향’에 1.5%p↓…74.8%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15:56]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드루킹 영향’에 1.5%p↓…74.8%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5/21 [15:5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보다 1.5%p 내린 74.8%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7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한 5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4.8%(매우 잘함 50.3%, 잘하는 편 24.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1%p 오른 20.8%(매우 잘못함 11.0%·잘못하는 편 9.8%), ‘모름·무응답1.6%p 감소한 4.4%로 집계됐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사진제공=리얼미터     © 운영자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호남과 부산·경남·울산(PK), 수도권, 20대와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에서 주로 떨어졌다.

 

이는 4·27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급등 이후의 자연적 조정 효과와 함께 북한의 북미정상회담 재검토 소식과 드루킹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리얼미터는 풀이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1%p 내린 54.2%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 보수층과 진보층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41.8%, 29.4%)에서는 상당 폭 상승하며 한국당을 2주 연속 오차범위(±7.3%p) 내에서 앞섰다.

 

자유한국당은 1.0%p 오른 18.7%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췄다. 정의당은 1.2%p 오른 5.8%, 바른미래당은 0.3%p 내린 5.7%, 민주평화당은 0.9%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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