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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드루킹 특검 농성’ 김성태, 단식 9일만에 중단
기사입력: 2018/05/11 [17:19]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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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영 기자

여당을 향해 조건 없는 드루킹 특검수용을 촉구하며 노숙 단식 농성을 하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1일 단식을 중단했다.

 

지난 3일부터 국회 본관 앞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해온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50분께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을 끝내고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운영자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긴급 성명을 내고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게이트특검관철을 위해 시작했던 9일간의 노숙단식투쟁을 지금 중단한다더 이상의 단식은 생명이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의원 전원의 권고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9일간의 노숙단식투쟁 동안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보여 준 행태는 참담하기 그지없었다면서 청와대는 민주당에 떠넘기고, 민주당은 시간을 끌었다고 비판했다.

 

검경의 눈치보기와 부실수사에 지금 이 순간에도 진실을 밝혀 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단식기간 중 테러를 당하고, 끊임없는 가짜뉴스와 모욕을 견뎌야 했던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김 원내대표의 단식은 끝났지만 진실을 밝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114명 국회의원 전원은 김 원내대표의 목숨을 건 9일간의 단식투쟁이 헛되지 않도록 헌정농단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투쟁 대오를 다시 한 번 가다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의원은 단식 중이던 김 원내대표를 찾아가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단식을 끝내고 우리가 빨리 준비할 테니 이야기해서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 같이 노동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대화와 타협을 위해 서로 진정성을 가지고 풀면 못 풀게 없다오후에 협상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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