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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교흥 국회사무총장,민원인 직접 만나 청취 및 상담 등 적극적 소통 행보
기사입력: 2018/01/19 [20:51]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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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희 기자

19일 김교흥 국회사무총장이 국민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1층에 위치한 국회민원상담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민원인을 만나 일일민원상담원으로 직접 민원을 청취하고 상담했다. 

 

▲김교흥 국회사무총장이 집무실에서 환히 웃고 있다

 

평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해온 김 사무총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이번 행사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국민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문턱을 더 낮추겠다는 국회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무총장은 국회민원상담실로 가기에 앞서, 국회 정문에서 74일째 농성 중인 ‘형제복지원 피해유가족모임’ 한종선 대표를 찾아 “제2남영동 사건이라고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픔이자 비극”이라고 말하고, “87년 민주항쟁에 가려 주목 받지 못하고 30년이 흘렀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으며, “현재 국회의원들이 나섰으나 법안 처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무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여러분들의 절박함을 이해하고 요구하시는 말씀을 잘 전달하고 국회사무총장으로서도 법안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민원상담실을 찾은 정지호(인천 을왕리 선녀바위 인근에서 자영업)씨는 김 사무총장을 만나, “현재 가게를 강제철거 해야 하는 상황인데, 계속 장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며 자영업자로서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어 국회민원상담실을 찾은 과기부 공무원노조(위원장 이형철) 김황현 조직국장은 “우정사업관련 민원으로 세종시에서 직접 찾아왔는데 국회사무총장님께 직접 민원을 말씀드리게 될 줄 몰랐다”며 “우리 본부가 우정청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과 남북서신교류도 가능하도록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국회에서 행사 중인 전국축산농민 대표들도 국회민원상담실로 김 사무총장을 찾아 축산농가의 안타까운 사정을 호소했다. 이에 김 사무총장은, “축산농가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환노위와 농해수위 등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이뤄지는 국회민원상담실은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입법과정 등에 적극 연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개소했고, 개소 이후 국회사무총장이 직접 민원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국회 사무총장의 일일 민원상담 실시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국민에게 힘이되는 국회',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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