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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을지빌딩에 대형식당가 오픈…‘유명 맛집 셀렉다이닝’ 들어서
내년 2월말 2천여평 규모에 20여개 지역별 유명 맛집 모두 모여
기사입력: 2017/11/15 [08:52]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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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  사진은 부영을지빌딩.

서울 시내 중심 오피스 빌딩에 유명 맛집 셀렉다이닝이 들어선다.

 

15일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 1가에 위치한 부영을지빌딩 내에 내년 초 약 2,000여평 규모로 20여개의 지역별 유명 맛집이 한 곳에 모인 대형 식당가가 오픈한다.

 

부영그룹은 오티디코퍼레이션과 내년 2월 말 부영을지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디스트릭트 C(District-C)’라는 명칭으로 유명 맛집 셀렉다이닝을 여는 것을 최근 합의했다. ‘C’는 식당가가 위치한 시청(City Hall)’의 알파벳 첫 글자를 나타낸다.

 

셀렉다이닝은 과거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푸드코트의 개념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다. 소비자들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설계돼 식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외식공간이다.

 

실제로 을지로 1가에 셀렉다이닝 공간이 부족했던 게 현실이다. 그동안 주변 직장인들은 프레스센터 뒤편의 무교동 일대 골목 식당가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디스트릭트 C(District-C)’오픈에 따라 깔끔한 스타일의 음식에 세련된 인테리어가 갖춰진 맛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덴마크의 휘게 라이프(Hygge Life)’처럼 사소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세대에게 맞춤하다. 이들 세대에게 중요한 가치는 성공처럼 거창한 것이 아니라 커피, 요리처럼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이다.

 

부영을지빌딩에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지역별 맛집은 물론, 유명 셰프 레스토랑, 카페, 디저트전문점 등이 들어서 직장인들이 골라먹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일본식 까르보 파스타로 유명한 키친토(Kichinto)’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허브와 식재료를 사용,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도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정식 오픈일까지 3개월이 남아있는 상태여서 일부 입점 업체들은 변경될 수도 있다.

 

이밖에 크랜베리 스콘, 애프터눈 세트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헤븐온탑(Heaven on top)’, 밀크티와 커피로 유명한 카페, 진정성’, 365가지의 다양한 빙수로 잘 알려진 도쿄 빙수(Tokyobingsu)’도 유치할 계획이다. 부영을지빌딩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페 등에서 회의, 미팅 등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집객효과를 높이고 공실률을 낮출 수 있어 일석이조의 장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얘기다.

 

부영관계자는 부영을지빌딩에 유명 맛집 셀렉다이닝이 들어서는 것은 최근 서울 명동 근처나 세종로 일대 사무용 빌딩들이 저층에 레스토랑, 쇼핑몰 등 상업시설을 유치해 변신을 꾀하는 최근 트렌드와 부합하는 것이라면서 “20여개의 맛집이 오픈하는 내년 2월 말이면 부영을지빌딩은 서울 을지로 1가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우 기자(biuj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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