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문화
라벨라오페라단 '돈 지오바니', 강혜명 소프라노 '돈나 안나'역 맡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기사입력: 2017/11/14 [08:52]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이현화 기자

2018년 세계적인 산카를로 극장의 비올레타로 무대가 예정된 소프라노 강혜명이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올려지는 <돈 지오반니>에서 '돈나 안나'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2015년 아시아초연작 라벨라오페라단의 <안나볼레나>를 통해 오페라가수로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갖게 된 강혜명이 라벨라오페라단 창단10주년작이기도 한 이 작품에 임하는 강혜명의 각오는 남다르다.

 

▲  소프라노 강혜명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라벨라 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거듭나고 있는 강혜명이 오는 11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라벨라오페라단의 창단 10주년 기념작 <돈 지오반니>의 돈나 안나역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강혜명은 “제가 맡은 ‘돈나 안나’는 기사장의 딸로 <돈 지오반니>에 등장하는 여인들 중 가장 신분이 높은 귀족이예요. 자신의 순결과 아버지를 빼앗아간 돈 지오반니에 대한 복수심과 정혼자가 있음에도 치명적인 매력의 돈 지오반니에 끌리는 이중적인 마음으로 갈등하는 인물이예요. 살인, 치정, 복수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극작가 다폰테를 만나 비극도, 희극도 아닌 유니크한 스타일의 완벽한 걸작으로 탄생합니다. 이게 바로 오페라 <돈 지오반니>의 매력인 것 같아요.”라고 관람 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함께하는 강혜명과 라벨라오페라단의 인연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다른 오페라 작품이나 갈라콘서트로 함께 작업했지만 서로 큰 시너지를 낸 것은 2015년 라벨라오페라단이 도니제티 작곡의 <안나볼레나>를 아시아 초연작으로 야심차게 올리며 주역인 ‘안나볼레나’역에 강혜명을 캐스팅한 일이다.

 

 

▲     강혜명 소프라노

 

영국 헨리8세와 앤블린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오페라는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도 이탈리아에서조차 쉽게 올리지 못하는 대작이다. 아시아 초연에 대한 어려움때문에 당시 출연진을 비롯한 제작진의 각오가 남달랐는데, 당시 강혜명은 이탈리아 유학파였음에도 오페라가수로서의 활동은 프랑스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항상 이탈리아 무대에 동경이 있던 상태였다. <안나볼레나>는 강혜명에게 다시 한번 이탈리아에서의 활동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갖게 했다. 라벨라오페라단의 야심찬 도전이 그녀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된 것이다.

  

강혜명은 라벨라오페라단과의 협업에 대해 “라벨라 오페라단은 ‘믿고 보는 오페라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작품 선정과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는 남다른 오페라단이예요. 개인적으로도 오페라가수로서 새롭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곳이라 라벨라오페라단의 이번 창단 10주년 기념작 무대에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8 세계적인 산카를로 극장의 비올레타 소프라노 강혜명,

           라벨라오페라단의 ‘돈나 안나’로 한국 관객 만난다!

 

강혜명은 내년 5월과 6월 산카를로 오페라극장와 베르디 트리에스테극장에서 올리는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역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라노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선망의 대상 ‘비올레타’,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3대 오페라극장인 산카를로 극장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을 아시아 소프라노에게 제안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탈리아 오페라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베르디 트리에스테극장 공연 실황은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유니텔UNITEL을 통해 남미지역에 생중계된다.


강혜명의 첫 이탈리아 데뷔작으로 유럽의 약 170여개 주요 도시로 생중계되며 현지언론의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 푸치니의 <나비 부인>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소프라노로서 절정의 테크닉과 음악적 완성도를 요구하는 대표적인 두 오페라의 히로인으로서 동양의 미인 ‘나비부인’과 서양 사교계의 여왕 ‘비올레타’, 이 두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동양인 소프라노로서 이미 인정받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동양인 최초 이탈리아 타오르미나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작 <나비부인> 주역, 두바이오페라하우스 개관 1주년기념 모차르트 3대오페라페스티벌의 유일한 한국인 프리마돈나 등 화려한 타이틀 보유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강혜명! 지난 9월 오페라가 생소한 아랍 문화권에서 두바이오페라하우스 개관1주년기념 모차르트 3대 오페라페스티벌의 유일한 한국인 출연자로 오페라 <돈 지오반니>의 ‘돈나 안나’역으로 기립박수를 받은  그녀, 이제 한국 관객과 강혜명의 ‘돈나 안나’가 만날 차례다.
 
2019년까지 해외 스케쥴이 연이어 예정된 그녀가 한국에서 ‘돈나 안나’로 출연하는 오페라 <돈 지오반니> 티켓 구매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R석 19만원, S석 14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 C석 3만원이다. 모든 할인에서 C석은 제외되며, 초,중,고,대학생은 30%, 3~4인이 모이면 30% 할인된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예매의 경우, 블루회원은 10%, 골드회원은 20% 할인된다. 그 외, 30인이상 단체 티켓은 라벨라오페라단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2-572-6773)

[시사코리아=이현화 기자]  rarainy@sisakorea.kr 

▲  라벨라오페라단 창립10주년 기념 오페라 '돈 지오반니' 포스터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