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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촛불을 압도하는 횃불이 될 것을 약속한다"
'위기의 대한민국,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
기사입력: 2017/11/11 [14:58]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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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민 기자

10일 대구를 방문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홍 대표는  "위기의 대한민국,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 주제에, 미리 준비된 원고 대신 예정에도 없는 즉석연설을 펼쳤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1972년 10월 유신 당시 대학을 다녔다. 조국 근대화 시절에 청년시절을 보냈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강단과 결기, 애국심, 추진력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방법이 독재라는 것은 동의하지 않지만 이 땅의 5천년 가난을 물리친 분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주부터 저희들이 당사에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조국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 민주화의 아버지 김영삼 그 세 분의 사진을 당사에 걸도록 하겠다."고 말해 청중들의 환호와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위기의 대한민국 ,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  , 여의도연구원,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홍준표 당대표> 

 

 제가 드릴 말씀을 별도로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아. 써준 원고는 안보겠다.

 

저는 5.16혁명 때 국민학교 1학년인가 다녔다. 혁명공약을 잘 배운다고 동네 어른들이 칭찬을 해줬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6장까지 외웠다.

 

72년도 10월 유신이 선포될 때, 대학을 다녔다. 저희 젊은 시절의 기억은 온통 박정희 밖에 없다.

 

조국근대화 시절의 어떻게 보면 청년시절을 보냈다. 박정희 대통령의 강단과 결기 그리고 추진력. 존경한다. 

 

소란스럽지만 제가 계속 말하겠다.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도 제가 이야기하겠다.

 

박정희 대통령의 강단과 결기 애국심 그리고 추진력은 존경한다. 그러나 그 방법이 독재였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 땅에 5,000년 가난을 물리쳤다는 그런 분으로 저는 존경한다.

 

  오늘 오기 전에 대구 아시아포럼 기자들과 2시간 토론을 했다. 마지막 기자 질문이 박정희 대통령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 그 분 존경한다고 했다. 다음 주부터 저희들이 당사에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조국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 민주화의 아버지 김영삼 그 세 분의 사진을 당사에 걸도록 하겠다.

 

지난 70년 동안 이 땅을 지켜온 세력들은 보수 우파 세력들이다. 우리 보수 우파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조국근대화를 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켰다. 그런데 이제 탄핵의 여파로 좌파 정권이 탄생했다. 좌파 정권이 탄생하고 난 뒤에 지금 폭주기관차처럼 안보, 경제면에서 국민들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지난번에 미국을 갔다 왔다. 통상적으로 야당대표가 미국을 가는 것은 집권 3년 이후이다. 정권 바뀔 무렵 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미국을 간다. 여태 그래왔다. 그렇게 되면 미국 정부 당국에서 대접을 해준다. 다음에 파트너가 될지도 모르니까.

 

그렇지만은 집권 5개월밖에 안 되는 문재인 정부에서 제1야당 대표가 미국을 갔다 왔다. 미국을 가서 워싱턴포스트 주필과 한 시간 반 동안 북핵문제, 한반도 문제를 토론을 했다. 그 한 페이지가 워싱턴 포스트에 실렸다. 로이터통신과도 토론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지하고도 토론했다. CNN하고도 했다. 폭스뉴스하고도 했다.

 

  미국 조야에 한국의 위급성을 알리기 위해서 갔다. 전술핵재배치해라. 배치를 하지 않으면 자체 핵 무장하겠다. 그게 대한민국 국민의 70% 의사다. 우리가 미국가기 전에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핵은 체제보장용이라 했다. 그런데 우리가 갔다 오고 난 뒤에 트럼프가 한국에 와서는 남침용이라고 했다. 적화 통일용이라고 했다.

 

북핵을 보는 세계의 시각이 바뀌었다. 단순이 북한과 대화하고 협상을 해서 체제만 보장해주면 없어질 것 아니냐 제거될 것 아니냐. 그 생각에서 그렇게 해서는 제거되지 않는다.

 

북핵을 개발하는 목적은 적화 통일용이다. 미국 백악관에서 그 말을 하고 떠났다. 적화 통일이라고 판단이 되면 그건 북핵 없애는 방법은 달라진다. 미국 정부의 대응이 달라진다.

 

지금 북핵 문제를 체제 보장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밖에 없다. 그래서 안보가 위험하다.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북핵의 인질이 됐다. 그러면 북핵을 어떻게 제거 할 것인지 정부가 고민하고 노력해야지 그걸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리 야당에서만은 미국 정부를 설득하고 와야겠다. 그래서 역대 야당대표와는 달리 미국 정부에 국무성, 정무 차관도 오고 미국 공화당에 서열 3위인 폴라이언 다음 차기 대통령 후보도 만나고 상원 외교위원장도 만나고 하원 군사위원장도 만나고 그 분들하고 제 생각이 같았다. 중국이 북핵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한국 일본에 전술핵 재배치나 핵무장은 불가피하다는 게 미국 정부와 미국 주류세력들의 생각이다.

 

  왜 이런 주장을 제가 하느냐. 1970년대 중반에 서독의 슈미트 수상이 카트 대통령에게 전술핵배치를 해달라고 요구를 했다. 그때 동독에 러시아 미사일이 배치가 됐다. 핵미사일이 배치가 됐다. 우리나라 지키기 위해서 미국에 전술핵 배치해달라고 요구했더니 카트 대통령이 핵우산만으로 충분하니 전술핵재배치는 할 수 없다고 하니까 슈미트가 이렇게 말했다. 워싱턴이 구소련에 핵 공격으로 불바다가 되는 상황에서도 당신들이 서독을 지켜줄 것이냐. 안 할 거 아니냐. 그러니까 핵을 배치해 달라. 그래서 서독에 7천개 전술핵을 배치한다. 서독을 방위하고 유럽을 방위하기 위해서였다. 그 배치하고 난 뒤에 85년도에 서로 핵 감축 협상을 한다. 그래서 유럽 대부분의 핵이 서로 감축했다.

 

  그런데 미국 조야에 그때 유럽 상황보다 지금 대한민국이 더 위중하지 않느냐. 러시아가 미국의 공격을 감안하고 유럽에 공격을 하겠느냐. 그러나 지금 북한같은 경우는 틀리다. 30대 초반에 흉폭하고 나이어린 판단력이 미숙한 지도자가 핵을 가졌다.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느냐. 그 핵이 다른 테러리스트들한테 유출이 안 된다고 보장 할 수 있느냐. 핵 균형을 이루자. 그리고 난 뒤에 유럽처럼 핵 폐기절차로 들어가는 것이 맞다. 한쪽은 대포를 들고 있는데 공기총을 들고 협상이 되느냐.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아니냐. 그래서 저희 대표단이 미국 공화당이나 조야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우리나라가 위중하고 좌파 정부가 폭주하고 있다. 이 위중한 시절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다시금 돌아봐야 한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연설도중 '친박 지지자' 소란에 잠시 멈춘 연설 , 사진= 자유한국당 제공

 

  두 번째 경제 문제이다. 대통령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해라고 해서 정규직 전환이 되는가.

비정규직이 많아지는 것은 노동의 유연성 때문이다. 정규직으로 채용해서 해고가 잘 안되기 때문에 비정규직 채용을 하는 것이다.

 

기업이 무엇인가. 장사하는 사람들 아닌가. 장사를 이득이 없이 어떻게 하는가.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애국심 요구하는 거 그런 시대아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들이 이익이 돼야지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한다.

 

노동의 유연성이 확보되는 게 하르츠개혁, 독일이 유럽의 명좌라고 했다. 독일에서 수장 슈뢰더가 집권할 때 하르츠개혁을 했다. 노동의 유연성을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독일이 유럽의 최고 부자이다. 아무런 노동 개혁은 하지 않고 강성노조 집단이 연봉을 1억씩 받는, 매일 스트라이트크 하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기업한테만 강요를 하는가.

 

  또 최근에는 근로시간 단축하라고 지시를 했다.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임금이 줄어야 한다. 일은 적게 하고 돈은 많이 받겠다. 그건 도둑놈 심보이다. 근로시간 단축하면 돈을 적게 받아야 되는데 임금은 그대로이고 근로시간 단축해라. 그게 가능한 경제논리인가.

 

또 이 정부 5년 지나면 국고가 고갈된다.

지금 부채가 천 조 가까이 되었다. 퍼주기 복지로 문재인 케어를 하겠다, 무엇을 올려주겠다, 돈을 다 나눠주고 나면 5년 뒤에는 국고 고갈 된다.

 

경로당에 가면 나이 80 가까이 된 할머니들 이런 말씀을 하신다. 나는 곧 저 세상 가는데 내 자식들이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거 아닌가. 경로당에 시골할머니도 아는 짓을 이 정부가 하고 있다. 그렇게 하고 나서 나중에 다음 정부가 복지는 퍼주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거둬들일 수가 없다. 이 나라는 그리스나 베네수엘라처럼 된다. 그래서 안보 경제 이 두 부분은 국민들한테 치명적인 해악이 오게 될 것이다. 저희들이 이 부분은 적극적으로 막도록 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한 것에 대해서 서운한 점이 좀 많을 것이다. 그런데 보수우파 세력이 살기 위해서는 출당을 안 할 수밖에 없다.

 

저들은 구속기간 연장까지 했다. 제대로 하려면 10월 중순에 1심 판결이 나고, 그다음 4개월 내에 2월 중순까지 2심 판결이 나야된다. 그럼 대법원에 올라가면 언론에서 사라진다. 매일 언론에 나온다. 박근혜가 뭐 잘못했다면서 나온다. 그런데 대법 올라가면 이것이 언론에서 사라진다. 그럼 지방선거는 6월에 있다. 그러니까 무리하게 구속기간 6개월 더 연장한 것이다.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야되는 것이다. 그래야지 박근혜 국정농단하고 같이 묶어서 자유한국당은 적폐세력이다 그거가지고 선거하려고 하는 것이다. 저들의 속셈이 뻔 한데 어떻게 우리가 그 속셈을 알면서 따라 갈 수가 있는가.

 

  보수 우파 세력들이 살아야지 나중에 박근혜도 살 거 아닌가. 같이 다 죽자고 하면 나중에 한국에 보수우파는 누가 지키는가 누가 살리는가.

 

나는 내년에 선거 나갈 생각도 없고, 난 욕 얻어먹어도 된다. 욕 얻어먹을 거 각오하고 정리 안하면 당 전체가 무너진다. 저들의 계략에 넘어 간다. 그래서 책임정치 차원에서 한국 보수우파가 이렇게 궤멸된데 대한 책임은 누군가 져야 될 것 아닌가. 책임을 져야한다. 정치라는 건 결과책임이다.

 

2011년도에 내가 당대표 했을 때, 디도스사태가 터졌다. 내가 디도스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가. 디도스란 말을 언론에 나오고 처음 알았다. 그렇지만 그 사태로 인해서 당이 오해를 받고 당이 궤멸에 들어가니까 5개월 만에 정치적 책임진다고 나왔다. 사퇴하겠다고 했다. 나와 아무런 관계없는 디도스사태가 터졌지만 이로 인해서 당이 어렵게 됐다면, 우리와는 상관없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의심받았다. 그래서 사퇴한다고 했다. 당대표 된 지 5개월 만에 사퇴했다. 정치라는 건 책임지는 것이다. 잘했든 잘못했든 그것을 떠나서 사법책임은 행위책임이다.

 

그러나 정치책임은 행위책임이 아니고 결과책임이다. 결과가 나쁘면 그 결과에 책임지는 게 지도자의 자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두 번째 이유가 정치 지도자의 책임이다.

 

  세 번째 풀어줘서 자연인으로 만드는 것이 본인 재판에 유리 할 것이다. 우리 당하고 묶여있으면 더 어려움에 처해진다. 자연인 박근혜에 대한 재판을 하게 되면 재판장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당 출신 대통령에 대한 할 도리는 앞으로 다 할 것이다.

 

  오늘 박정희 대통령 이 위기의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인데 정규재 주필님과 좌승희 선배님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좌파 강풍 시대에 입만 열면 촛불정권이라 고 한다. 그러나 우리당 로고는 횃불이다. 촛불을 압도하는 횃불이 될 것을 여러분들께 약속하고 가겠다.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lullu@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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