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전 국방장관 구속, 검찰의 칼날은 이명박 전 대통령 조준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1/11 [06:52]

김관진 전 국방장관 구속, 검찰의 칼날은 이명박 전 대통령 조준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7/11/11 [06:52]

김관진(68)  전 국방장관과 임관빈(64)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11일 군(軍)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사건' 등 정치개입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

 

▲    문무일 검찰총장,  지난 10일 두 번째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검찰청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3시 54분쯤 군형법상 정치관여 등의 혐의를 받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걸쳐 국방부 장관을 연임했다.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냈다. 임 전 실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으로 근무했다.

 

 두 사람이 구속되면서 이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lullu@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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