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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혜원 ”박정희 동상 서울 시내에 세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7/11/10 [09:17]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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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박정희 기념도서관에 친일 매국노 박정희 동상을 설립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박정희 동상을 서울 시내에 시민들의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세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느닷없는 소식에 깜짝 놀라 서울시를 통해 상황을 알아봤다”며 “박정희기념관 설립은 2001년 고건 시장 시절 상암택지개발지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서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 여러 과정을 거쳐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박정희기념관은 상암택지개발지구 안에 들어있다는 것이고 서울시 조례를 따라 일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박정희기념관 측은 서울시 조례에 대한 아무런 지식 없이 무조건 일을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시 동상ㆍ기념비ㆍ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기준 등에 관한 조례 제2조와 제9조에 따라 건립 주체는 공공용지에 동상을 세울 경우 건립인가 신청을 해야 하며, 서울시 동상ㆍ기념비ㆍ조형물 심의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손 의원은 “의원실에서 기념관 측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마포을 소속 시의원들이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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