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문화
MTB, 자전거 100세까지 잘 타는 법,'미호천'의 산악자전거 즐기면서 라이딩 하는 법
M.T.B 자전거 100세까지 안전하고 재미있게 타는 법 -1
기사입력: 2017/11/09 [19:36]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권종민 기자

계절이 선선한 가을로 들어가면서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그러면서 자전거 사고가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안전행정부 통계를 보아도 단순 접촉사고는 물론 사망사고 까지 급증하고 있다.

 

더욱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분들에게도 앞선 분들을 따라가기 위한 무리한 주행 등으로 , 운동과 휴일을 즐기는 여유로운 즐거움은 다 어디로 가고,  집에 돌아와 앓는 소리와 함께 일주일의 시작이 힘들어지게 된다.

 

그래서 산악자전거  M.T.B 동호회 ' MTB 아름다운동행'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 한범수(미호천) 씨에게 "자전거 100세까지 안전하게 즐기면서 타는 법"에 대해 들어 봤다. 

 

 자료 제공 : M.T.B 아름다운 동행  http://cafe.daum.net/bikedongheng 

 

▲   M.T.B 아름다운 동행, 다음 Daum 카페 운영자 , 한범수 ,카페 별명: 미호천 , 천마봉 , 284M

 

자전거를 오래 타기 또는 길게 타기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체력과 에너지, 좋은 장비, 잘 짜여진 일정표, 과연 그럴까요?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면서 간혹 힘들고 지칠 때, 아차~! 늘 알고 있으면서 쉽게 잊고 지나치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잊고 소홀히 하는, 그렇지만 결국은 아주 오래도록 건강하게 자전거와 함께 할 수 있는 몇 가지 덕목들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하여 자전거를 선택하셨다면,핸들 손잡이에서 속도계를 떼어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계의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떨어지는 평속을 의식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고갈되는 체력을 더욱 갉아 먹을 따름입니다. 

자신의 근력 한도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꾸준히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멀리 가는 방법이다.

또한, 도착지까지 남은 거리를 의식하지 마십시요. 정신적인 피로가 더욱 당신을 짓누르게 될 뿐입니다

 

좋은 장비와 값비싼 용품들이 훨씬 편하게 해줄 것이란 기대를 하지마십시오.

좋은 장비보다도 오래도록 내게 익숙한 자전거가 훨씬 나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자신의 손으로 완벽하게 관리된 자전거는 친구에게 빌린 값 비싼 자전거 보다 더 큰 신뢰감과 안락함을 제공 할 것입니다. 

 

조금은 과장된 표현 같지만, 오랜기간 자신에게 피팅 된 자전거는 정신적인 융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구형이다. 기능이 모자란다. 폼이 안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성급하게 자전거를 바꾸려 하지 마십시오.

지금 가지고 계신 자전거를 반려자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오래도록 행복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는 덕목입니다. 

 

▲ M.T.B 아름다운 동행, 다음 카페 운영자 , '미호천'과 함께한 회원이 생각을 정리하며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꾸준히 안장위에 오르십시오.

나는 원래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든지, 지구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말에만 타는 장거리 라이딩으로만 지구력과 체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매일 타는 사람한테는 장사도 어쩔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답입니다.

평일에 자전거로 출퇴근하거나, 퇴근 후 짬을 낸 한 시간 정도의 라이딩이 놀라울 정도의 라이딩 실력을 만들어 줍니다. 

 

동료를 믿으십시오. 그리고 혼자 타지 마시고 될수 있으면 함께 즐기십시오. 

안전을 위해서든, 체력 유지를 위해서든, 실력 향상을 위해서든, 심지어 정신적인 가르침까지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동료입니다.

 

불필요한 체력낭비는 좋은 라이딩 습관이 아닙니다. 

자동차의 연료를 절약하는 방법은 대부분의 운전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악셀을 부드럽게 밟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급정거를 피하고 등등, 자전거를 타는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자동차가 연료로 움직인다면 우리의 몸은 산소와 탄수화물 그리고 지방 등을 이용해 움직입니다. 

 

보다 효과적인 라이딩 기술을 이용한다면,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보다 많은 지방과 더욱 적은 글리코겐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근육을 움직이기 위한 연료를 더욱 많이 축적해 놓음으로써 좀 더 오랜 시간, 좀 더 먼 거리를 좀 더 힘차게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갈증과 젖산 역치의 고통이 엄습하기 전에 부지런히 먹어두십시오.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 당일에 회복할 방법은 없습니다.당신이 장거리를 가는 중이라면 갈증과 허기를 느끼기 전에 물과 간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여야 합니다. 

 

또한,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소를 찾아 쉴 때도 열심히 근육을 만져주며 부지런히 쉬십시오.

작은 카메라 하나쯤은 챙겨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만나면 잠시 안장에서 내려 부지런히 셔터를 누릅니다. 정신도 맑아지고 지친 육체도 기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즐기는 라이딩이야말로 100세까지 팔팔하게 자전거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  M.T.B 아름다운 동행, 다음 카페 운영자 , 미호천, 이정표에서 휴식중인 잘 정비 된 자신의 애마

 

라이딩으로 인하여 다리 가슴 팔, 또는 몸 어디든지 쑤시는 듯한 고통이 생겼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입니다. 

 

약간의 통증은 초보 라이더에게는(혹은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숙련된 라이더)생길 수 있으나, 이러한 고통이 계속된다면 지나치게 몸을 혹사시키고 있거나 피팅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라이딩이 고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통 없이 얻어지는 게 없다라는 말은 보디빌더들에게나 적용되는 말입니다. 

 

지나친 운동으로 몸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것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한 휴식은 라이딩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lullu@sisakorea.kr 

▲ M.T.B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만나는좋은 경치는 보약 보다 좋다,  MTB 아름다운 동행 , 카페 운영자 '미호천' 촬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