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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년 남녀에게 권하는 “TV 보다 더 재미있는 연극”-문화예술의전당 제공,시사코리아 문화부
안톤 체홉 작 ‘곰’ ,극단 청년 , 연출 김성희,
기사입력: 2017/11/05 [05:49]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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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민 기자

“갱년기라지 뭐니..그 의사가 무관심 하게 툭 뱉었어, 그래, 아무 감정도 없이!, 그럼~, 나도 더 물어보지 않고 나왔지, 주차장 까지 걸어가는 길엔 낙엽이 떨어지고 또 날이 몹시 추웠어, 온 몸에 열이 나는 듯 더웠는데도 너무 추웠어. 알지 내 기분?, 내가 추웠던 건 그날 기온이 내려가서가 아니야, 그래, 내가 왜 추웠는지 넌 알지?”

 

‘한국연극의 별’ 연극배우 강태기 선배가 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 벌써 중년이 다 된 중년의 남녀에게, 1975년 강태기 주연의 연극 ‘에쿠우스’는 당시 장안의 화제였다. 그때 연극을 보러 온 관객들 대다수가 ‘여대생’ 이었고, 극중 앨런 역할을 했던 강태기의 작고 수려한 외모 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적 매력의 카리스마 연기는 현재의 어느 아이돌 스타 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

 동영상 자료 : https://www.youtube.com/watch?v=X3gRNktqlc4 

당시 대학생이던 우리는 이제 중년이 되었다.

공연을 보러 극장을 간지가 얼마나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 매일 뭐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TV나 보고...또 채널 눌러 막장 드라마나 보고.... 그러다 어느 순간 ‘아 이렇게 살아서는 한 번 뿐인 내 인생이 안 되겠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느끼는 거지. 그래……. 그래? 너도 그렇게 생각해?”

 

시사코리아 문화부는 문화예술의전당 아카이브를 사용해 오래 된 공연 중 중년 남녀에게 도움이 될 공연들을 찾아 동영상으로 소개합니다.

 

문화예술의전당 자료실엔 약 7,000 개의 공연 촬영 테이프가 있어 방대합니다.

그것을 다시 편집해 소개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정된 인원과 제한된 시간으로 당시 문화예술의전당 회원들에게 소개되었던 영상 그대로 방영하기로 했습니다.

 

공연을 보시면서 깊어가는 계절 늦기 전에 사랑과 잃어버린 활력을 다시 찾으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은 개인 블로그나 카페로 누구나 아무 제한 없이 퍼 가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lullu@sisakorea.kr 

 

중년 남녀에게 권하는 “TV 보다 더 재미있는 연극” - 01

곰 한 마리 키우실래요?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사랑을 하세요

     재미있고 황당하고 유쾌한 사랑이야기

          극단 청년 , 안톤 체홉 작

          연출: 김성희

          출연: 리민, 김성희, 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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