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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전립선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
기사입력: 2017/07/31 [09:56]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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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기자

전립선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

 

전립선 건강이 곧 남성 건강의 상징이다. 남성의 자신감은 물론 각종 전립선 질환과 암 예방을 위한다면 평소 전립선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립선암도 가족력과 관련이 있는데, 아버지나 형제 중에 환자가 있다면 위험도가 2~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전립선암이 식습관과 연관이 깊어 대개 비슷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가족은 암이 대물림 될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그 외에 비만하거나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역학적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 발생이 식이와 관련이 많다 보니 마늘이나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암은 어느 하나의 음식 탓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평소 불균형했던 식생활습관이 어느 쪽으로 치우치느냐에 따라 암 발생을 좌우한다고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립선암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다고 채식만 하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고기보다는 채소 섭취를 늘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음식 중에서도 특히 두부, 된장, 청국장과 같은 콩류나 아몬드, 토마토, 홍당무 등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정기적으로 PSA검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매년 검사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이보다 빠른 40대부터 시작해야 한다. 검사비용도 비싸지 않으므로 부담없이 할 수 있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호르몬과 관련된 약물을 사용하거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년 남성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더러 남성호르몬제 주사를 맞는 남성들이 있는데, 이는 암 발생과 뚜렷한 관련은 없지만 이미 숨어 있던 암 덩어리를 키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PSA검사를 자주 받아야 한다.

 

또 남성호르몬을 억제해 탈모를 막는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전립선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간혹 있던 암을 감출 가능성이 있다. 전립선비대증 약도 탈모치료제와 성분이 같으므로 전립선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약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 약의 경우 6개월 이상 먹으면 PSA수치를 50%나 떨어뜨려 전립선암을 조기에 찾아내기 어려울 수 있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사 나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