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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베 총리,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 수용
기사입력: 2017/05/18 [17:29]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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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 특사로 파견된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미래지향의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특사와 아베 총리는 18일 오전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상호 우호 의사를 나눴다.

 

문 특사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양국 정상이 상호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재개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 뉴시스

 

 

 

NHK와 니혼게이자이는 아베 총리는 "한일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다"면서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일 간 중요한 과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문 의원은 "(한일) 양국은 크게 두 가지 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시장 경제, 자유 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북아에서 몇 안되는 나라라는 점이다. 또 다른 하나는 보안 측면에서 북핵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현실적인 이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와의)조속한 만남을 문 대통령도 바란다"면서 "대통령은 셔틀 외교 복원을 바라고있다 "며 덧붙였다.

 

문 특사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셔틀 외교 부활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문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전화했을 때와 동일한 내용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해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1 일 아베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 한국 국민 대다수가 위안부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있다.

 

이밖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 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합의에 대해 "양국에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적절하게 관리하고 싶다는 뜻을 문 의원에게 전달했으며, 각자 책임을 가지고 나가자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일 간 셔틀 외교는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전 총리 간 합의한 것으로 양국 정상이 각각 연 1회 상대국을 방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고이즈미 전 총리가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나 이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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