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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메리츠화재 보험금 늑장지급 “특별검사 실시해야”
기사입력: 2017/05/10 [18:10]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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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삼성생명과 메리츠화재가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생명보험사 24곳 가운데 3영업일 이내에 보험금 지급을 완료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삼성생명이 3일을 넘기고 보험금을 지급한 비율은 14.4%나 됐으며 3영업일 초과~10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을 준 경우도 9.5%에 이르렀다. 10영업일을 넘긴 비중도 4.9%를 보였다.

 

이밖에 보험금 지급 기간 3영업일을 초과한 업체들로는 미래에셋생명(9.9%), 푸르덴셜생명(6.6%), AIA생명(6.0%) 등이 있었다.

 

10영업일을 넘긴 비중은 미래에셋(6.2%), 처브라이프(5.3%), 푸르덴셜(5.2%), 삼성생명(4.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청구 들어온 전체 보험금 중 27.0%3영업일이 지난 후에 지급해 가능 늦게 지급한 업체로 꼽혔다.

 

이어 MG손보(7.3%), 롯데손보(7.1%), AIG손보(5.5%) 등 순으로 3영업일을 넘겨 보험금을 준 것으로 드러났으며 10영업일을 넘겨 보험금을 지급하는 비율은 메리츠화재(3.5%), 농협손보(3.1%), MG손보(2.1%)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박용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필요한 경우 늑장지급 비율이 높은 보험사를 대상으로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할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현행 규정에서는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서류를 접수한 날부터 3영업일 안에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경우라도 보험 종류에 따라 7영업일에서 10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을 줘야한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보험사는 지연된 만큼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10일 삼성생명 측은 보험금을 3일 안에 지급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심사가 길어지거나 하면 연장이 되는 부분이 있다늦어지게 될 경우에는 사유에 대한 설명을 하고 그에 따른 보상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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