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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년 이상 노후 소화기는 이제 교체시기입니다.
기사입력: 2017/05/10 [13:58]  최종편집: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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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기자

화재발생 초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소화기 일 것이다. 화재초기에 진화를 위해서는 평소 소화기의 관리가 중요하지만, 소화기가 너무 낡아서 정작 필요할 때 먹통이 되거나 심지어 폭발까지 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2013년 8월 서울 영등포의 한 공장에서 소화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을 가압식 소화기로 불을 끄려던 공장 주인 64세 김모씨가 소화기 폭발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압식 소화기는 지난 1999년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로써, 현재는 생산이 중단됐고, 최근 생산되고 있는 축압식 소화기와 달리 압력 게이지가 없어 압력상태를 확인할 수가 없다.

 

그동안에는 소화기 내용연수에 대한 규정이 없어 노후 소화기의 교체는 관계인의 자율성에만 의존해왔으나, 최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10년이 초과된 분말소화기를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성능확인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를 위해서는 소화기가 큰 역할을 하는 만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들께서는 분말소화기의 제조년월일을 확인해 내용연수에 맞게 안전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나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장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