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지난 8월 경상수지가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넉 달 연속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 결과, 경상수지가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65억9천만 달러로 작년 4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7.1% 늘어난 574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 중에서는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석유제품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과 동남아·미국·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이밖에도 본원소득수지는 16억9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융계정 순 자산은 49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9월은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만큼, 경상수지 흑자 폭은 8월보다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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