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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19~22일 체코 순방...“원전 48조 수주 확정” 기대

정이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5:10]

윤석열 대통령 부부, 19~22일 체코 순방...“원전 48조 수주 확정” 기대

정이수 기자 | 입력 : 2024/09/19 [15:10]

▲ 19일 체코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부부가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코리아=정이수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는 19일 오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은 체코 원전의 성공적인 수주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일정은 19일부터 22일까지다.

 

지난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석 직후인 19일 서울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체코 공화국 수도 프라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체코는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이번 윤 대통령의 방문이 9년 만이다.

 

체코 방문 첫날, 윤 대통령 부부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와 공식 환영식을 가진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체코 정상회담을 통해 한-체크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양국 대표단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공식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에는 파벨 대통령과 한-체크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원자력 발전소 관련 시찰 등에 나선다. 

 

이후, 피알라 총리와 소인수 회담 및 업무 오찬을 마치고 원전 협력을 포함한 무역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협의 후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갖고 공동 언론 발표를 한다.

 

이후체코 상원·하원 의장을 접견하고 마지막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를 참석한 후 다음 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순방을 통해 윤 대통령은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원전을 넘어 경제, 과학기술, 교육, 인적 교류 등을 아우리는 전방위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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