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87개 신협, 2억 6천만 원 기부금 쾌척- 대전충남지역 신협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신협 재단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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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덕주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은 12일(목) 진행된 ‘2024년 대전충남신협 사회공헌재단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전충남지역 87개 신협이 신협재단에 총 2억 6천 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범식 대전지역협의회장(문창신협 이사장)과 김경환 충남지역협의회장(공주신협 이사장)이 87개 신협을 대표해 김윤식 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전충남 지역 신협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문화 활성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자발적인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억 3천여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했다.
또한, 대전충남신협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폭우 피해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신협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범식 대전지역협의회장은 “신협의 ‘더불어 사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대전충남신협은 매년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조성해 왔다”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87개 신협이 동참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대전충남지역 신협들이 보여준 나눔과 상생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매년 전국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북지역 70개 신협이 배당금 일부를 기부했고,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강원지역에서는 재난 피해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