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산림청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궁화는 흰색·분홍색·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다.
무궁화 꽃의 중심인 ‘단심’의 붉은색은 변하지 않아 올곧은 정신, 지조 등을 상징하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한국인의 끈기와 강인한 생명력을 닮았다.
오랜기간 우리국토에서 자라온 무궁화는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독립의지와 저항정신을 상징하며 국민들에게 나라꽃으로 인식돼 오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 무궁화부터 새로 개발된 품종까지 약 120여 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화분용으로 개발한 ‘별이’, ‘라온’ 품종과 가로수용 품종인 ‘해오름’ 등 특별한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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