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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는 17일, 올해 수출 실적이 2022년의 6천836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우리 수출은 상반기에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도 IT 업황 개선 흐름 등에 따라 수출 성장세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반기 수출 상황을 고려해 올해 반도체 수출 목표를 기존보다 100억 달러 상향하고, 자동차와 석유제품, K-푸드 등 최근 수출 호조세를 보인 상품의 목표도 각각 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연초 올해 수출 목표를 7천억 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수출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하는 등 수출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