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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의원, "'대남 오물 풍선' 778곳 발견"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10:36]

양부남 의원, "'대남 오물 풍선' 778곳 발견"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4/06/14 [10:36]

  © 양부남 의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북한이 대북전단을 문제삼아 최근 연속으로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이 전국적으로 700곳 넘는 장소에 떨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광주광역시 서구을)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북한이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된 장소는 전국에서 총 778곳이다.

 

 기간별로 보면 1차(5월 28∼29일) 78개소, 2차(6월 1∼2일) 354개소, 3·4차(6월 8∼10일) 346개소에서 풍선이 발견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강원에는 1∼4차 모두 풍선이 떨어졌다.

 

 이외에도 ▲ 1차 충청, 전북 무주, 경북 영천·경주, 경남 거창 ▲ 2차 충청, 경북 포항 ▲ 3·4차 충북 충주·음성·영동 지역에서 풍선이 목격됐다.

 

 해당 기간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천600개 이상으로 추정되며, 차량·주택·상업건물·비닐하우스 등의 파손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오물 풍선과 관련한 112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출동해 현장 보존 등 초동 조치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군이 풍선이나 그 잔해를 수거해 관련 기관에서 정밀 분석을 수행한다.

 

 양부남 의원은 "대북전단 살포와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방치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정부는 전단 살포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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