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에 배치된 미 패트리엇미사일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우리 돈 약 4천억 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에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체계를 비롯해 하이마스 탄약, 155mm 및 105mm 포탄, 대전차 무기, 소화기 탄약 3천만 발 등도 포함됐다.

 미 국방부는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습에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핵심 기반 시설 등을 보호하는 우크라이나 방공 부대를 돕기 위한 핵심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우크라이나에 방공 시스템을 위한 추가 군수품을 제공할 것이다. 어벤저 미사일 체계, 스팅어 미사일, 하이마스 탄약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 서방이 가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있을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가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이슈가 다뤄질 것이다. 나는 이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